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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3-2구역, 421가구 단지로 탈바꿈…2029년 착공 목표

이데일리 김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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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통기획 통해 정비계획 마련
‘주차 불편’ 고려 공영주차장 조성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천호3-2구역이 421가구 단지로 재탄생하는 재개발 사업의 통합심의안이 통과되며 사업에 속도를 붙이게 됐다.

천호3-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천호3-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5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천호3-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구분다리 전통시장, 구립도서관이 인접하고 녹지공간이 가까워 인프라가 좋으나 노후 주택과 구릉지 경사도로·계단으로 열악해 소방안전 등 주거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2021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을 마련, 인근 정비사업장을 고려한 기초생활권 차원 유기적 계획으로 사업지 간 연계를 높였다.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대상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6개동, 총 421가구(공공주택 74가구)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공영주차장 77면, 근린생활시설 등도 들어선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공공 기여를 강화한다. 공동주택 하부에 공영주차장을 입체적으로 조성해 고분다리 전통시장 방문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 주민 주차 불편도 완화한다.

진황도로변은 단차가 큰 지형 특성을 고려해 도로 방면은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단지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거리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강화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로 천호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아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 등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에 이를 것”이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공급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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