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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이노베이션 존' 신규 지정…국비지원 3억7000만원

아주경제 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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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신규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기한은 3월 13일까지다.

이노베이션 존은 가명정보(개인을 식별하기 어렵게 가린 데이터)를 기업·연구기관이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만든 전용 환경이다. 제로 트러스트(기본 신뢰 없이 매번 검증하는 보안 원칙) 방식으로 운영된다. 4인 이상 전담 조직, 다중 인증(2단계 이상 로그인), 화면 녹화 등 통제 장치를 갖추도록 했다.

일반 연구공간보다 활용 범위가 넓다. 목적에 맞춰 가명처리 수준을 조정할 수 있고, 데이터 결합도 지원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장기 보관과 제3자 재사용도 가능하다. 영상·이미지 같은 비정형 데이터와 PET(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실증도 다룬다.

공모는 국비지원과 자체구축으로 나뉜다. 국비지원 부문은 공공기관만 신청 가능하며, 선정 기관에는 3억7000만원(보안장비·소프트웨어 등 구축비)을 지원한다. 심사는 서류·발표·현장실사 순으로 진행되며, 3월 중 조건부 선정 후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최종 지정한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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