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개통령’ 강형욱 “나는 아빠니까, 아빠는 울면 안된다” 갑질 논란 심경 토로

헤럴드경제 문영규
원문보기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갈무리]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갈무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개통령’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과거 직원 ‘갑질 논란’에 휘말렸을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강형욱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갑질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하며 “내가 가족을 못 지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였다. ‘가족을 어떻게 지켜야 하지?’ 싶었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MC 이영자의 “인간 강형욱으로서 언제가 가장 힘들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그는 “저는 울 수 없다. 저는 슬퍼할 시간이 없다. 나는 아빠니까. 아무리 힘든 일 있어도 아빠는 울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오해를 푸는 건 중요하지 않았다”며 “‘내가 가족을 어떻게 지키지?’가 가장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훈련 회사 보듬컴퍼니를 함께 운영하던 강형욱과 그의 아내는 지난 2024년 전 직원의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폐쇄회로(CC)TV로 감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강형욱은 진실공방이 이어지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했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경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갈무리]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갈무리]



강형욱은 당시 상황에 대해 “우리 아내가 특히 많이 힘들어했다”며 “조금 너무했다 싶은 게 우리 집 위에 드론이 일주일 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를 쓰고 몰래 나가서 커피 마시는데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쿠키에다가 ‘힘내세요’라고 메모를 써서 주셨다”며 “아내와 함께 쿠키를 잡고 소리는 못 냈지만, 눈물이 났다”는 사연도 전했다.


그러면서 “보통 그렇게 쿠키를 주고 얼른 가시지 않나. 그런데 쿠키를 주신 분이 안 가더라”라며 “‘힘드신 건 알지만, 우리 강아지가 똥을 먹는데요’라고 하더라. 근데 그게 내가 살아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쿠키도, 메모도 감사했는데, 내게 질문해 준 게 너무 감사했다”며 “셋이 얼굴 박고 모여서 얘기하는데 살짝 마음의 불꽃이 됐다. 위안이 됐다. 감사한 일이 많았다”고 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대문역 버스 돌진
    서대문역 버스 돌진
  2. 2뉴진스 다니엘 편지
    뉴진스 다니엘 편지
  3. 3서건창 키움 복귀
    서건창 키움 복귀
  4. 4명재완 무기징역
    명재완 무기징역
  5. 5다저스 카일 터커 영입
    다저스 카일 터커 영입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