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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어 카카오·NC도 “독자 AI 프로젝트 재도전 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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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이 지난 7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의장과의 대화 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정신아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이 지난 7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의장과의 대화 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네이버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탈락팀을 대상으로 한 패자부활전에 나설 뜻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카카오도 재도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업게 등에 따르면 카카오는 독파모의 패자부활전에 나갈 계획이 없으며 재도전을 하지 않는 편이 맞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날 정부의 독파모 1차 평가 결과 공개 이후 과기정통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패자부활전 출전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국내 IT 업계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양대 포털 모두 정부의 재공모 계획에 응할 의사가 없다는 점이 사실상 확인됐다. 여기에 또 다른 탈락팀인 NC AI 역시 패자부활전을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런 분위기 탓에 정부가 전날 평가 결과 발표 때 제안한 재공모 추진 계획이 초반부터 암초를 만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전날 올해 상반기 중 1개 팀을 추가 공모키로 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물론 과거 5개 정예팀 선발 당시 탈락했던 카카오와 KT,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에도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에 KT는 물론 다른 스타트업 등은 갑작스러운 재공모 소식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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