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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트럼프 대통령의 친딸"…튀르키예 여성, DNA 검사 요구

스포츠조선 장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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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X(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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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아버지라는 한 여성의 주장이 나와 화제다.

후리예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튀르키예 여성 네즐라 오즈멘(55)은 자신이 트럼프의 친딸이라고 주장하며 DNA 검사를 요구했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해를 주거나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 단지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다"라며 "DNA 검사를 통해 내가 그의 딸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가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출생과 관련된 어머니의 발언 때문이다.

앙카라에서 자란 오즈멘은 2017년 어머니로부터 자신이 입양된 아이라는 말을 들었다.

어머니는 과거 유산을 겪은 뒤, '소피아'라고 불리던 미국 여성으로부터 갓난아기, 지금의 오즈멘을 입양하게 됐으며, 트럼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는 충격적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오즈멘은 트럼프와 그의 자녀들과의 외모적 유사성, 그리고 주민등록 서류의 여러 불일치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앙카라 가정법원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친자 확인 소송을 기각했다.

튀르키예 법률상 외국인을 상대로 DNA 검사를 요구하려면 상당한 증거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오즈멘은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녀는 판결에 항소했으며, 미국 대사관과 미국 법원에 여러 차례 청원을 제출한 상태다. 오즈멘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 요청을 받아들여 DNA 검사를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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