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특검의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에 5년 안에 사면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서 변호사는 15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지난 13일 특검에 의해 사형이 구형된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해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도 사형 구형을 예상했었다"며 "우리나라는 사실상 사형 폐지국이기 때문에 무죄가 아니면 무기징역이든 사형이든 별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사형을 구형받은 순간 웃을 보인 데 대해 "윤 대통령은 지금도 계엄 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며 "본인이 떳떳하게 당당하게 했으니까 웃을 수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수감된 역대 대통령을 보면 가장 오래 산 사람이 5년 미만이며,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도 2년만 살다 나왔다"며 "무기징역이든 뭐든 몇년 살고 있으면 국민통합 차원에서 대통령들이 사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그야말로 정신 승리"라며 "권력 남용을 순교로 포자하고 헌정 파괴의 책임을 국민 통합이라는 말로 덮으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사면이라는 문제를 논한다면 적어도 50년 후에나 가능하다고 본다. 더구나 V0로 불리던 김건희가 실질적 권력의 한 축이었다는 사실까지 고려한다면 역사의 판단은 100년이 지나도 냉정해야 한다. 책임 없는 관용은 통합이 아니다"라고 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