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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과 동거, 여자만"...강남 아파트 방 한칸 월세 등장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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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신축 대단지 아파트에서 '방 한 칸'이 월세로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최근 네이버 부동산에는 잠원동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59㎡의 방 한 칸 월세 매물이 게시됐다.

이는 약 3평 규모의 방 한 칸을 임대하는 매물로, 집주인과 같은 집에서 함께 거주하는 조건이 달렸다.

임대하는 방에는 붙박이장이 있고, 방 앞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고 명시됐다. 이밖에도 부엌, 욕실 2개, 공용공간 역시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성만 거주할 수 있으며, 주소 이전 역시 가능하다고 적혔다. 단,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중 유료 시설은 별도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관리비를 일부만 별도로 부담할 경우 월세는 140만 원이며, 관리비를 포함하면 월 160만 원 수준으로 월 임대료가 달라진다.


해당 매물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강남 대단지 신축 커뮤니티를 전부 이용할 수 있는데 저 금액이면 매우 저렴하다", "외국에서도 이런 주거형태가 흔하다" 등 우호적인 반응이 이어진 한편 "집주인이랑 같이 사는 게 별로다", "차라리 원룸 구하는 게 낫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공존했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약 280평 규모의 연회장을 비롯해 아침식사 서비스, 실내 수영장, 사우나, 스터디 카페,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이 지난해 7월 해당 아파트의 전용면적 59㎡ 입주권이 최고 43억 1,000만 원에 거래됐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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