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검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및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9개 구·군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명절 다소비 식품을 제조·판매·조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떡·한과·건강기능식품 등 수요가 높은 식품을 취급하는 166개 업소가 대상이다.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가 우선 점검 대상이다.
시는 조리장과 조리도구의 청결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표시기준과 보관기준 준수 여부, 관련 법령에 따른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확인서 징구와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한다.
위생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튀김·전 등 조리식품 30건, 떡·한과·식용유 등 가공식품 20건, 명태·조기·굴비·문어·돔배기 등 수산물 10건 등 명절 다소비 식품 60건을 대상으로 검사해 식품 안전을 강화한다.
아울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 증가에 대비해 도축장 조기 운영 및 식육 위생검사를 강화한다.
지난해 설 명절 기간 도축 물량은 평시 대비 소 14%, 돼지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원은 오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토요일 포함 조기 개장 운영에 들어가며, 개장 시간을 오전 6시 30분으로 한 시간 앞당긴다. 또 수요에 따라 작업 종료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을 유지한다.
도축된 식육은 대장균·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잔류검사가 강화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의심 가축 발생 시 즉시 도축을 중단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도축장 내부와 가축 운송 차량은 매일 소독해 오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명절 기간 식품 수요가 폭증하는 만큼 시민의 식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