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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장동혁, 단식으로 '한동훈 제명' 성난 여론 못 잠재워"

파이낸셜뉴스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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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 "10만 한동훈 팬덤뿐 아니라 보수·중도 유권자도 실망"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2일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2일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을 의결한 것을 두고 "장동혁 대표는 모든 일의 총책임자로서 잘못 지은 매듭을 직접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15일 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 대표가 이번에는 단식을 한다"며 "지난번에도 필리버스터가 아닌 단식을 해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번 한동훈 제명 사태로 촉발된 성난 여론들이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한다 해서 잠재워질 것 같진 않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10만의 강력한 한동훈 팬덤은 물론 이 난리판을 지켜보던 우리의 보수, 중도의 유권자들이 실망해서 아예 선거를 포기하거나 우리를 선거에서 또 한 번 심판하기로 결심할 수도 있는 중차대한 위기의 기로같다"고 했다.

이어 "2026 지방선거, 전국에서 모든 것을 걸고 선거에 임할 우리 후보가 수천 명"이라며 "장 대표가 스스로를 최악에 지에 몰아 건강도 잃고, 우리의 후보들조차 유권자들에게 결국 버림받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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