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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고립된 50대 구하러 간 소방대원 2명도 갇혔다…해경, 3명 구조

뉴스1 이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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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해양경찰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굴을 채취하다 밀물에 고립된 50대 여성을 구조하던 소방대원 2명도 저체온증을 입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인천 강화군 화도면 갯벌에서 50대 여성 A 씨로부터 “굴을 채취하던 중 밀물이 무릎까지 차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2명과 동력 구조보드를 투입해 A 씨 구조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A 씨와 접촉했으나, 구조 과정에서 짙은 해무와 낮은 수온으로 인해 두 명 모두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고 방향 감각까지 상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신고 지점 인근에서 A 씨와 소방대원들을 발견하고 모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소방대원 2명 가운데 1명은 심한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고, A 씨와 다른 소방대원 1명은 비교적 경미한 저체온증 상태였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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