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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솔루엠헬스케어 "소변 한 방울로 조기 암 진단 하는 시대 온다"

뉴스1 문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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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JP모건 콘퍼런스] 김지희 대표 글로벌 IR 참가

"환자 부담 줄이고, 병원 운영 부담 줄이는 솔루션"



솔루엠헬스케어 김지희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주도로 열린 'Global IR @ JPM'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솔루엠헬스케어 제공)

솔루엠헬스케어 김지희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주도로 열린 'Global IR @ JPM'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솔루엠헬스케어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소변 기반 진단 방식은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매우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솔루엠(248070)의 바이오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솔루엠헬스케어가 소변을 이용한 췌장암 진단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가인 김지희 박사는 최근 '제44회 JP모건(JPM)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수의 글로벌 전략적 투자자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회사를 만난 김 대표는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공고히 해 미국 시장 진출 로드맵을 그렸다.

솔루엠헬스케어의 모기업인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009150)에서 분사하며 설립됐으며 삼성전자(005930) 부사장직을 역임한 전성호 대표가 이끌고 있다. 솔루엠의 최대 주주는 전성호 대표이고, 2대 주주는 삼성전기이다.

솔루엠은 2021년 디지털 헬스케어 및 체외 진단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자회사 솔루엠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처음에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으나, 지난해 김지희 대표를 새 수장으로 영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김 대표는 미국 예일대학교를 수료하고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다. 미국 제약과학자협회(AAPS) 등 여러 국제 학술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전에는 장기 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에서 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는 "솔루엠헬스케어가 가진 암 조기 진단 기술은 병을 빠르게 알아내는 것은 물론, 긴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현재 상태를 추적 관리하는 데도 활용 가능하다"며 "기존 MRI 등의 방식보다 경제적으로도 훨씬 비용이 합리적인 만큼, 환자와 건보재정의 부담도 한층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솔루엠헬스케어 김지희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주도로 열린 'Global IR @ JPM'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솔루엠헬스케어 제공)

솔루엠헬스케어 김지희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주도로 열린 'Global IR @ JPM'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솔루엠헬스케어 제공)


소변 통한 암 조기 진단기기 솔루션 개발 박차

이어 "소변 기반 암 진단 기술은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반복 검사가 쉬워 '경계 환자'나 '추적 관찰'에서 특히 강점이 크다"며 "의료진의 관점에서도 검사 허들이 크게 낮아져 검사 대상자를 확대할 수 있고, 정기적·반복적인 검사를 더욱 현실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체감하며 미국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생각이 더욱 커졌다. 현지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국내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미국과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을 준비한다.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FDA 의료기기 허가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반복 검사가 용이한 소변 기반 진단의 특성을 활용해 진단-모니터링-관리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흐름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통합 모델은 단순한 검사 서비스를 넘어, 지속적인 환자 관리와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대표에 취임하며 직원들에게 '1년 뒤에는 우리도 JPM에 가보자'라는 말을 했는데, 현실이 됐다"며 "다음에는 메인 트랙에서 발표하는 날이 올 때까지 앞으로 더 회사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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