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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엔하이픈 "칼 갈고 준비⋯방탄소년단 컴백도 기대돼"

조이뉴스24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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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니 7집 'THE SIN : VANISH' 발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칼 갈고 컴백 준비했다."

그룹 엔하이픈이 데뷔 때부터 이어온 '뱀파이어' 세계관은 훨씬 더 정교해졌고, 스케일은 커졌다. 서슬퍼런 보컬과 칼각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드라마틱한 서사가 완성됐다. 엔하이픈의 비장한 자신감으로 가득찬 2026년 첫 컴백이다.

엔하이픈(니키 제이크 희승 정원 성훈 선우 제이)은 최근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미니 7집 'THE SIN : VANISH'를 발매 소감과 활동 계획 등을 전했다.

엔하이픈이 미니 7집 'THE SIN VANISH' 발매 기념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엔하이픈이 미니 7집 'THE SIN VANISH' 발매 기념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7개월 만의 컴백을 앞둔 엔하이픈은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앨범이라 만족도가 높다. 1월에 내는 앨범이라 새 출발하는 마음가짐이 담겼다. 타이틀곡 '나이프(Knife)'처럼 칼을 갈고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정훈은 "작년에 대상 3개를 맞았다. 올해는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마마 어워즈'를 포함해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3개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대세 존재감을 증명했다. 신보 'THE SIN : VANISH'는 대상 후 첫 컴백이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클 수 밖에 없다. 멤버들 역시 "대상을 받은 후 첫 컴백이라, 알찬 컴백을 준비했다"며 "프로모션이나 콘텐츠적인 부분에서 꽉찬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앨범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사랑을 위해 금기를 깨고 도피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타이틀곡 'Knife'는 도망자가 된 연인의 내면을 그린다. 뱀파이어 사회의 규칙을 수호하는 추격대의 칼날을 되받아치겠는 자신감과 그 순간에 느낀 위험조차 즐기는 대담함이 곡에 투영됐다. 엔하이픈은 고유의 뱀파이어 서사에 칼각 퍼포먼스를 더해 거친 힙합의 결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뱀파이어가 된 연인과 도피를 하는 콘셉트다. 도피를 하면서 느끼는 심경의 변화가 유기적으로 담겼는데, '나이프'는 그 속에서 보여지는 자신감을 표현하는 힙합 장르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처음 데모를 들었을 때부터 강렬하다고 느꼈고, 퍼포먼스를 봤을 때 압도됐다"면서 "'나이프'처럼 칼을 묘사하는 동작들이 많고 파워풀한 안무다. 만족스러웠고, 자신있다"고 말했다.

엔하이픈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빌리프랩]

엔하이픈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빌리프랩]



데뷔 때부터 고수한 '뱀파이어' 세계관은 이번 앨범에서도 이어진다. 이제는 엔하이픈의 '심볼'이 된 뱀파이어다.

멤버 성훈은 "뱀파이어 콘셉트는 어떤 시대든 사랑 받아온 스토리이고 콘셉트다. 우리는 뱀파이어 콘셉트로 성장해왔고,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면서 "이전 앨범에는 고대 뱀파이어, 왕실의 옷을 입었다면 이번엔 현대적인 뱀파이어를 풀어낼 생각이다. 클래식한 뱀파이어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 나이대에 맞는 것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그간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정원은 "뱀파이어와 저희는 닮은 것이 많다. 뱀파이어가 인간과 흡혈귀 반반이라면 저희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연습생과 인간의 경계에 있는 사람이다. 두 캐릭터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뱀파이어 세계관의 고수하고 있는 이유도 밝혔다. 이어 "저희가 외모도 출중하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힌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이 그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했다. 멤버들이 밝힌 키워드는 '몰입감'이다.

'THE SIN : VANISH'에는 4개의 내레이션을 포함해 1개의 스킷(SKIT·상황극), 6개의 음원까지 총 11개 트랙이 실린다. 모든 트랙의 가사와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콘셉트 앨범'으로, 전대미문의 뱀파이어 연인의 도피 사건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미스터리 쇼' 형태를 차용해 서사가 펼쳐진다.


내레이션 트랙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총 4개 언어로 제작됐다. 배우 박정민이 '미스터리 쇼' 진행자의 목소리를 맡아 앨범 서사에 무게감을 실었다. 일본의 유명 배우 츠다 켄지로, 중국의 인기가수 황쯔홍판이 참여해 자국의 언어로 앨범의 감정선을 전달했다.

자신들이 아닌 외부 스타들에 내레이션을 맡긴 것에 대해 제이는 "시점의 변화를 주고 싶었다. 제3자가 바라봤을 때 풀이를 해주는 것이 몰입감이 생긴다. 방대한 스토리가 있어서 몰입감을 주고 싶었고, 만족감이 높다"고 말했다. 성훈은 "개인적으로 박정민 배우를 좋아하는 팬이다. 연기할 때 표현력이 섬세해서 좋아하는데,. 내레이션을 해준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어려울 수 있는 스토리를 쉽게 표현해줘서 감사하고 만족스럽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내며 '뱀파이어 나우'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고,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도 나왔다. 뱀파이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뱀파이어의 핵심 요소인 '비주얼'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유산소 운동도 하고 외모를 가꾸고 있다"며 본분(?)을 위한 충실한 노력도 전했다.

엔하이픈은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I-LAND'에서 결성, 2020년 11월 30일 데뷔해 올해로 데뷔 6년차에 접어들었다. 대상을 통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새긴 이들은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목표다.

성훈은 "데뷔 때부터 2025년에 대상을 타자고 정했다. '그 연차에는 그 정도 올라가자'고 했는데 그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는 대상을 받은 만큼 그 이상을 보여주자고 했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이 미니 7집 'THE SIN VANISH' 발매 기념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엔하이픈이 미니 7집 'THE SIN VANISH' 발매 기념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빌리프랩]



데뷔 5년을 돌이키며 방시혁 의장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제이크는 "데뷔할 때부터 방시혁 프로듀서와 작업해왔고 지금까지 저희에게 피드백을 준다. 많은 힘이 된다. 대화도 많이 나누고, 앨범을 낼 때 고민도 나눴다"고 이야기 했다.

오는 3월 컴백을 앞둔 '소속사 선배' 방탄소년단 역시 좋은 자극이 된다고. 선우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도 오랜만의 컴백이기도 하고, 저도 팬으로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면서 "어떤 곡으로 컴백을 할지 기대도 되고, 컴백을 보면 자극도 많이 되고 영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니키는 "연차가 쌓일수록 하고 싶은 스케일이 커지고, 완성도에 대한 욕심도 점점 커진다. 매 앨범마다 만족도 역시 경신을 한다"면서 "욕심을 더 내서 저희만의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저희 직업은 자부심이 있어야 열심히 할 수 있다.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색깔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16일 오후 2시 미니 7집 'THE SIN : VANISH'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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