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강화도 해변에서 해루질하다가 고립된 50대 여성과 구조에 나선 소방관 2명이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북일곶돈대 해변에서 A(57·여)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던 소방 119 산악구조대원 B(49)씨와 C(29)씨는 해무로 인해 A씨와 함께 바다에 고립됐다가 1시간 46분 만에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B씨가 심한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는 등 중상자로 분류됐고, A씨와 C씨는 경상자로 분류돼 치료받았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갯벌에서 굴을 채취하는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B씨는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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