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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가래여울 ‘한강 가는 길’ 열렸다

헤럴드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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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여울마을~한강 구간 마을 상징성 살린 경관 개선 사업 완료
전용 보행로·안내 체계 전면 정비, 삭막했던 진입로‘디자인 터널’로 변신
걷다 쉬어가는‘여울쉼터’조성… 주민 숙원 담긴 힐링 산책코스 탄생
한강 가는 길 조성 사업 현장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포함한 네 명이 검토를 하고 있는 사진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오른손을 뻗어 가리키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지도와 주변을 살펴보는 모습이다.

한강 가는 길 조성 사업 현장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포함한 네 명이 검토를 하고 있는 사진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오른손을 뻗어 가리키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지도와 주변을 살펴보는 모습이다.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강일동 가래여울마을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로와 주변 경관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는 ‘한강 가는 길’을 조성했다.

그동안 가래여울마을을 지나 한강으로 향하는 길은 안내가 부족하고 보행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한강으로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가 없어 주민들조차 지도 없이는 길을 찾기 쉽지 않았고, 보행로가 따로 있지 않아 차량 통행로를 함께 이용해야 했다.

이에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 3억원을 투입해 ‘한강 가는 길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전 과정에서 강동구 야간경관 총괄기획가의 전문가 자문을 거치고 여러 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했다.

우선 강빛초등학교 인근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안내 사인을 설치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가래여울마을 안쪽에는 야간에도 안내사인 식별이 가능하도록 고보조명(바닥조명)을 설치하고, 한강 진입로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보행구역을 별도로 도색해 안전한 통행 공간을 확보했다.

또 삭막했던 가래여울 진입터널 내부도 변신했다. 가래나무 열매와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입혀 마을의 상징성을 살렸다. 한강 입구 인근에는 벤치와 테이블을 갖춘 ‘여울쉼터’를 조성해 산책하는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진입 계단에도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산책길의 분위기를 한층 개선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가래여울마을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길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즐겨 찾는 동네 대표 산책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일동 가래여울마을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로

강일동 가래여울마을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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