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영상]‘북한산 스벅’ 인근 200평이 ‘14억→7억’ 반토막[부동산360]

헤럴드경제 홍승희
원문보기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단독주택 경매로
북한산 자연과 은평 도심 한 번에 누려
[영상=이건욱 PD]

“광화문서 20분” 집이 두 채인데, 7억에도 안팔려요[부동산360]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자리한 단독주택 두 채와 앞 도로가 최저입찰가격 7억원대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이건욱 PD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자리한 단독주택 두 채와 앞 도로가 최저입찰가격 7억원대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이건욱 PD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최근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의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를 피한 틈새 매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 은평구에서 차로 5분 떨어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의 단독주택 두 채가 경매시장에 나와 응찰 수요가 쏠릴지 주목된다.

16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선 두 채의 주택, 3개의 도로, 그리고 조그마한 대지까지 총 6개의 물건을 일괄 매각하는 이른바 ‘패키지 경매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가 임의경매를 신청해 나온 이번 물건은 최초 감정평가액이 14억5300만원이었지만 지난 11월 1차 매각에서 유찰됐고, 30% 떨어진 10억1700만원에 2차 매각을 진행했다. 여기서도 주인을 찾지 못해 오는 1월 29일 최저입찰가 7억1200만원에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주택은 2021년 2월 사용승인을 받은 신축 건물로, 총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22㎡ 대지에 1층은 41㎡, 2층은 44㎡, 3층 36㎡로 구성돼 토지가 1억1200만원, 주택이 2억2800만원의 감정평가를 받았다. 평당 846만원 수준이다.

감정평가서를 통해 집 내부를 살펴보면 1층에는 현관과 거실, 욕실, 주방/식당, 그리고 확장형 발코니로 구성됐으며 2층은 거실과 침실 두 개, 그리고 욕실이 있다. 3층은 거실과 침실 두 개, 욕실 및 샤워실, 그리고 발코니와 테라스가 있다.

두 번째 주택은 규모가 첫 번째보다 살짝 더 크다. 같은 날 사용승인을 받은 이 주택은 대지가 127㎡, 주택 1층이 43㎡, 2층 48㎡, 3층 36㎡로 구성됐다. 대지는 3억2500만원, 주택은 2억3800만원의 감정평가를 받았다. 내부 구성은 첫 번째 주택과 거의 유사하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자리한 단독주택 두 채와 앞 도로가 최저입찰가격 7억원대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이건욱 PD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자리한 단독주택 두 채와 앞 도로가 최저입찰가격 7억원대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이건욱 PD



이 물건의 특장점은 바로 집 두 채뿐 아니라 이를 둘러싼 길이 모두 포함됐다는 점이다. 사실상 집 두채와 큰 도로까지 나있는 길을 다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도로 면적만 총 412㎡, 125평(1평=3.3㎡)에 달한다.


해당 물건은 권리상 관계도 깨끗하다. 헤럴드경제가 찾은 결과 두 집 모두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낙찰 시 임차권이 소멸돼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보증금은 ‘0원’이다. 또 앞에 깔린 도로를 법적 논쟁 없이 소유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도로 지분매각은 이번 물건이 아주 정상적이라는 뜻”이라며 “도로 지분까지 갖고 있기 때문에 도로를 통행하는 거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얘기”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해당 물건지의 입지적 환경은 어떨까? 덕양구 효자동은 사이에 흐르는 북한천을 두고 은평구와 맞붙어 있는 동네다. 이에 북한산의 자연과, 은평구의 도심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자리한 단독주택 두 채와 앞 도로가 최저입찰가격 7억원대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사진은 북한산을 내려다 본 풍경. 이건욱 PD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자리한 단독주택 두 채와 앞 도로가 최저입찰가격 7억원대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사진은 북한산을 내려다 본 풍경. 이건욱 PD



10분만 걸으면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 닿을 수 있다. 사실상 집에서 나오면 산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숲세권’이다. 특히 북한산성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심사를 대기하고있을 정도로 유서 깊음 문화유산이다.

북한천만 건너면 바로 은평구의 식당촌을 누릴 수 있었다. 특히 전국에서 유명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도 걸어서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종종 ‘뷰 맛집’으로 종종 소개되곤 하는 명소다.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13분 거리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이 있고, 또 14분만 가면 스타필드 고양점도 위치해 있다.

교통의 경우 3호선 지축역과 구파발역을 통하면 된다. 구파발역은 광화문이 있는 경복궁역까지 약 16분 소요되고, 강남 신사역까진 35분이면 간다. 또 오늘의 물건지에서 구파발역까지는 한 번에 가는 버스가 통행하고 있었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 소장은 이번 물건에 대해 “대규모 편의시설이 있고 향후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도 매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차도 노벨평화상 선물
    마차도 노벨평화상 선물
  2. 2FNC엔터 예능 매니지먼트 종료
    FNC엔터 예능 매니지먼트 종료
  3. 3안세영 인도 오픈 2연패
    안세영 인도 오픈 2연패
  4. 4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설한지 훈련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설한지 훈련
  5. 5구룡마을 화재 긴급대응
    구룡마을 화재 긴급대응

함께 보면 좋은 영상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