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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상원의원, "이란 공격 보류 소식은 완전한 오보"

뉴스1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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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도부 제거' 강경파…"군사행동, 트럼프 개인 의지와 상관없어"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이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 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1.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이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 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1.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 의원이 "터무니없이 부정확하다"고 15일(현지시간) 비판했다.

이날 그레이엄 의원은 소셜미디어 'X'에서 '트럼프가 이란에 공격 의도가 없음을 알리며 당국에 자제 요청을 했다', '트럼프가 이란 문제에 겁을 먹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 제목을 공유하며 "부정확함을 넘어선 오보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레이엄 의원은 "사악한 이란 정권에 대해 해야 할 필수적이고 결정적인 조치를 둘러싼 상황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나 결단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은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의지에 좌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보다 진실에서 먼 이야기는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란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사태를 두고 미국의 군사 개입을 강력히 주장해 오고 있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11일 "제가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국민을 죽이는 지도부를 제거할 것"이라며 "이대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신뢰할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이란이 시위대 살해와 사형 집행을 중단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군사 행동 여부에 관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란 역시 15일 일시폐쇄한 영공을 개방하고, 체포한 반정부 시위자의 사형 집행을 연기하면서 무력 충돌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에서) 어제 예정됐던 800명의 처형이 중단될 것으로 파악한다"면서도 "모든 선택지가 여전히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며 군사 작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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