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
소비뇽 중심으로 블렌딩한 ‘TD-9’
소고기·갈비찜 등 한식과 조화 이뤄
프랑스 판매 1위 ‘니콜라스 푀이아트’
과실향과 브리오슈의 고소함 담아
전채에 메인까지 폭넓은 페어링 자랑
호주 대표엔 ‘투핸즈 와이너리’ 꼽혀
소규모 고품질 고집해 애호가에 사랑
캐주얼한 모임엔 ‘엔젤스 쉐어’ 추천
새해 벽두는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고, 가까운 친구들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계획을 나누는 특별한 시기다.
이런 순간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와인이다.
와인은 단순한 주류를 넘어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주고 음식의 풍미를 살리며,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매개체다.
소비뇽 중심으로 블렌딩한 ‘TD-9’
소고기·갈비찜 등 한식과 조화 이뤄
프랑스 판매 1위 ‘니콜라스 푀이아트’
과실향과 브리오슈의 고소함 담아
전채에 메인까지 폭넓은 페어링 자랑
호주 대표엔 ‘투핸즈 와이너리’ 꼽혀
소규모 고품질 고집해 애호가에 사랑
캐주얼한 모임엔 ‘엔젤스 쉐어’ 추천
쉐이퍼 빈야드 전경신세계L&B 제공 쉐이퍼 TD-9 2019.블랙체리와 자두의 과실 향에 바닐라향의 미묘한 터치가 더해지며,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구조가 특징. 갈비찜이나 소고기 구이와 조화를 이룬다. 니콜라스 푀이아트 그랑 리저브 브뤼. 신선한 사과와 배의 과실 향, 브리오슈의 고소함이 균형 있게 펼쳐진다. 가벼운 전채 요리부터 해산물까지 폭넓은 페어링이 가능하다.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잘 익은 블랙베리와 자두, 초콜릿과 후추의 향이 어우러지며, 풍부한 과실미와 부드럽게 다듬어진 탄닌이 인상적이다. 바비큐나 양념이 강한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신선한 시트러스와 사과 향을 중심으로, 은은한 오크 터치가 조화를 이루며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보여준다. 해산물 요리나 담백한 한식과 잘 어울린다. |
새해 벽두는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고, 가까운 친구들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계획을 나누는 특별한 시기다.
이런 순간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와인이다.
와인은 단순한 주류를 넘어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주고 음식의 풍미를 살리며,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매개체다.
특히, 다양한 연령과 취향이 공존하는 새해 모임에서는 과도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완성도와 신뢰도를 갖춘 와인이 중요하다.
신세계L&B는 새해를 맞아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도가 높은 5가지 와인을 소개했다.
■ 새해를 알리는 상징적 와인
쉐이퍼 빈야드는 미국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컬트 와이너리 중 하나다. 1970년대 스택스 립 지역(Stags Leap District)에 정착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창립자 존 쉐이퍼는 나파밸리 떼루아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와인의 품질 중심 철학으로 와이너리를 성장시켰다.
특히 플래그십 와인 힐사이드 셀렉트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여러 차례 100점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TD-9은 이 같은 쉐이퍼 빈야드의 노하우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양조한 와인이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메를로와 말벡을 블렌딩해 균형 잡힌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랙체리와 자두의 과실 향에 바닐라향의 미묘한 터치가 더해지며,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구조가 특징이다. 갈비찜이나 소고기 구이처럼 한국적인 명절 음식과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와인 애호가부터 입문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안정적인 선택이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와인은 단연 샴페인이다. 니콜라스 푀이아트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내수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은 샴페인 브랜드다. 1976년 창립 이후 4000여명의 계약 재배자와 협력하며 샹파뉴 지역의 다양한 떼루아의 개성을 훌륭하게 표현해왔다.
그랑 리저브 브뤼는 니콜라스 푀이아트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시그니처 샴페인이다. 샤르도네, 피노 누아, 피노 뫼니에의 조화로운 블렌딩으로 신선한 사과와 배의 과실 향, 브리오슈의 고소함이 균형 있게 펼쳐진다.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벼운 전채 요리부터 해산물까지 폭넓은 페어링이 가능하다. 격식과 친근함을 동시에 갖춘 샴페인으로 새해 첫 건배에 더없이 잘 어울린다.
■ 최고의 와인 메이커
호주 바로사 밸리를 대표하는 투핸즈 와이너리는 쉬라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창립자 마이클 트웰프트리와 리처드 민츠는 '각 떼루아의 개성을 잘 표현하는 쉬라즈'를 목표로 소규모 고품질 생산을 고집해 왔다. 이 결과, 다수의 국제 와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에게 '남반구 최고의 와인 메이커' 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12년에는 10년 연속으로 와인 스펙테이터의 톱 100리스트에 투핸즈 와인이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투핸즈 뿐 아니라 호주 와인의 위상을 세계 와인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엔젤스 쉐어는 투핸즈의 가장 인기 있는 와인으로 엔트리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잘 익은 블랙베리와 자두, 초콜릿과 후추의 향이 어우러지며, 풍부한 과실미와 부드럽게 다듬어진 탄닌이 인상적이다. 바비큐나 양념이 강한 고기 요리와 잘 어울려 친구들과 캐주얼 한 모임에 제격이다.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남기는 와인이다.
샤또 몬텔레나는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프랑스 최고급 와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와인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킨 전설적인 와이너리다.
이 역사적인 사건 이후 샤또 몬텔레나는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도 과도한 오크 사용을 지양하고, 우아함과 균형을 중시하는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 새해 저녁 식사와 어울리는 와인
샤도네이는 신선한 시트러스와 사과 향을 중심으로, 은은한 오크 터치가 조화를 이루며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보여준다.
크리미하지만 무겁지 않은 질감 덕분에 해산물 요리나 담백한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레드 와인 위주의 모임에서 화이트 와인을 선호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반드시 고려해 볼 만한 선택이다.
로버트 몬다비는 미국 와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1966년 나파밸리에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이너리를 설립하며, 지역 명칭 표기와 품질 중심 양조 철학을 정착시켰다. 그의 노력은 나파밸리를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은 로버트 몬다비의 철학이 집약된 클래식한 와인이다. 블랙커런트와 체리의 풍부한 과실 향, 오크에서 오는 깊이 있는 풍미가 조화롭게 이어지며 안정감 있는 구조감을 보여준다. 스테이크나 로스트비프와 훌륭한 궁합을 이루어 새해 저녁 식사의 중심 와인으로 손색이 없다. 누구에게나 신뢰를 주는 이름과 맛은 선물용으로도 탁월하다.
신세계L&B 관계자는 "한 잔의 와인이 대화를 열고, 웃음을 더하며, 그날의 기억을 오래도록 남긴다"며 "오늘의 잔이 내일의 추억이 되는 순간, 좋은 와인은 그 자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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