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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 트럼프 연준 흔들기 비판..."장기 금리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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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압박과 관련해 세계 최대의 채권 운용사 핌코의 댄 이바신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핌코의 이바신 CIO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독립성은 시장에 대단히 중요하다"며 역효과를 경고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위증 혐의로 기소하려 하면서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와 시장 신뢰도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의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오히려 물가와 금리 상승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바신 CIO도 "표면적으로 연준에 금리를 내리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강한 성장률과 물가 상승에 직면한 때 공격적인 인하는 장기 금리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바신 CIO는 트럼프 행정부의 급변하는 정책 변화로 미국 자산에서 빠져나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상당히 예측 불가라는 걸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며 "미국 자산에서 벗어나 다각화를 하는 다년간의 기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로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을 공격하는 것이 파월 의장 자체가 아니라 차기 의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고 FT는 전했습니다.

차기 의장이 누가 되든지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포석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익명의 월가 금융기관 CEO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다음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채권 시장의 목소리'로 통하는 핌코는 연준의 금리 정책과 미 국채 전망, 달러 흐름에서 연준에 버금가는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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