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산책로의 광교 아래에서 7개월여 기간 동안 운영한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에 총 181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5월 30일 시작한 야간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이 이달 11일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는 ‘서울의 매력을 담은 감성 물결’을 주제로, 빛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영상 작품과 물결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서울의 매력과 감성을 청계천 물길 위해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계천 산책로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과 광교갤러리 내부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포토존’ 역시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재단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윤송아 작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와 다양성도 높였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말일까지 운영한 ‘서울굿즈 팝업스토어’에는 11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서울 상징 브랜드 상품을 찾는 이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재단이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9%는 전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다음 전시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도 91.6%에 달했다. 관람하기 위해 15분 이상 체류했다는 응답자는 65.6%로 나타났고, 30분 이상 체류했다는 응답자도 41%로 집계되는 등 비교적 장시간 현장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는 고래와 다양한 해양 생물이 청계천을 바다 삼아 유영하는 ‘신비의 물결’이 꼽혔다. ‘해치의 물놀이’, ‘서울랜드마크’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재단은 콘텐츠 및 운영 전반의 재정비를 거친 뒤 2분기에 한층 확장된 구성과 새로운 연출로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청계 소울 오션은 공공 수변 공간인 청계천을 활용해 서울 야간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라며 “재정비를 거쳐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청계 소울 오션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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