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하는 자밀 워니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4위 서울 SK가 선두 창원 LG를 완파하고 선두권 진입에 박차를 가했다.
SK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4쿼터 한때 29점 차로 앞서더니 89-76으로 이겼다.
3쿼터 일찌감치 더블 더블을 완성한 자밀 워니가 20점 14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16점의 알빈 톨렌티노, 13점의 안영준도 대승에 이바지했다.
SK는 디펜딩 챔피언 LG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나갔다.
SK와 LG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각각 1·2위로 마쳤으며, 챔피언결정전에선 맞대결을 펼쳤다.
13일 3위 원주 DB전에 이어 상위권 팀 상대로 2연승을 낚은 4위(19승 13패) SK는 기분 좋게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했다.
원정 3연패를 당한 LG는 선두(22승 10패)는 유지했지만, 2위(21승 11패) 안양 정관장과 격차가 1승으로 좁혀졌다. SK와는 3승 차가 됐다.
앞서나가던 SK는 2쿼터 공·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뽐낸 톨렌티노를 앞세워 격차를 더욱 벌렸다.
톨렌티노는 2쿼터에 던진 3점 슛 2개를 모두 림에 꽂는 등 야투와 자유투에서 공히 100%의 성공률을 보이며 14점을 책임졌다.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속공 상황에서 원 핸드 덩크를 꽂고 포효해 홈 관중석 분위기를 들끓게 했다.
SK는 49-32로 앞선 채 맞은 후반에도 워니의 스틸에 이은 오재현의 골 밑 득점과 워니의 레이업 득점 등으로 달아났고, 쿼터 시작 2분도 채 되지 않아 21점 차를 만들었다.
득점 후 기뻐하는 SK 톨렌티노 |
4쿼터엔 SK 신인 에디 다니엘이 의욕적인 플레이로 8점을 올려 전희철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SK는 야투 성공률 49%로 41%의 LG를 웃돌았다.
LG로서는 주포인 칼 타마요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영건 듀오' 유기상과 양준석의 외곽포 영점이 맞지 않은 게 아쉬웠다. 두 선수 모두 3점을 6개씩 던져 1개씩만 성공시켰다.
고양 소노 아레나에선 홈 팀 고양 소노가 DB를 90-77로 물리치고 연패를 두 경기에서 끊어냈다.
7연승 뒤 2연패를 당한 DB는 3위(20승 12패)를, 소노는 7위(12승 20패)를 유지했다.
이정현과 강지훈이 24점씩을 책임지며 소노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정현은 어시스트 5개, 강지훈은 리바운드 8개를 곁들였다.
DB에서는 이선 알바노가 22점으로 분투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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