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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래커칠 시위' 성신여대 학생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민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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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 /사진=이혜수 기자.

서울 성북경찰서 /사진=이혜수 기자.



경찰이 남학생 입학 가능성에 반발해 래커칠 시위에 나섰던 성신여자대학교(성신여대) 학생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성북경찰서는 15일 성신여대 학생 A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재물손괴 혐의가 적시됐다.

성신여대와 동덕여대 등 여대에서 벌어진 래커칠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최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한 뒤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2024년11월 성신여대 학생들은 이듬해 입시에서 국제학부에 남성이 지원할 수 있게 한 점을 비판하며 교내 시위를 벌였다. 당시 일부 학생이 교내 건물 및 시설물에 래커로 문구를 적자 학교 측은 재물손괴 등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래커칠 시위했던 동덕여대 학생 22명에 대해서도 지난해 6월 검찰 송치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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