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모금 활동으로 미국 하와이에 한국식 절을 지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
배우 선우용여(81)가 모금 활동으로 미국 하와이에 한국식 절을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가족들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 있는 무량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영상에서 날 선우용여는 아들, 딸, 손자들과 함께 하와이에 있는 무량사를 찾았다. '무량사'는 선우용여가 20대 때부터 모금해 지은 한국식 절이다.
선우용여는 부지 내 한 건물을 가리키며 "내가 알기로는 이거 지을 때 온 거 같다. 옛날에 이 건물밖에 없었다"며 약 40년간 규모가 커진 절에 깜짝 놀랐다.
그는 "내가 맨 처음에 여기 삽질할 때부터 왔다"며 "그런데 이렇게 커졌다. 놀랍다. 내가 그때 오고 처음 온다"고 말했다.
배우 선우용여가 모금 활동으로 미국 하와이에 한국식 절을 지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
선우용여는 한 건물을 가리키며 "이거 짓느라고 싸웠냐?"고 절 관계자에게 물었다. 이에 관계자는 하와이 높이 제한 때문에 지붕이 잘렸다며 "그래서 지붕을 끝까지 못 올렸다"고 답했다.
선우용여는 "(1대 주지 스님) 대원 스님이 참 애를 썼다. 김치 장사하면서 맨 처음에 시작하신 거다. 이제 도네이션(후원) 받고, 나 만나서 서울에 있는 부잣집 사모님들 다 끌고 왔다. 디너파티 하고 거기서 모금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선우용여 딸 최연제는 과거 가족들과 함께 무량사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절을 둘러보던 선우용여는 "하와에 이런 절이 있다는 게 대단한 거지"라고 했고, 아들은 "엄마가 이걸 도와줬으니"라며 감탄했다.
이후 선우용여 가족은 법회에 참석했고, 2대 주지인 도현 스님은 "1대 스님 계실 때 돌아가신 여운계, 전원주, 한혜숙, 박근형 등 연예인 불자님들 다녀가셨다"고 알리며 선우용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1970년 아남그룹 친인척으로도 알려진 사업가 김세명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연제 씨와 아들 종욱 씨를 뒀으며, 약 5년간 치매와 파킨슨병 투병을 이어오던 남편과 2014년 사별했다.
선우용여는 아이들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이민을 결심했으며, 미국에서 봉제공장, 한식당을 운영했다. 봉제공장 실패 후 한식당 계약마저 잘못해 빈손으로 나오게 된 선우용여는 이후 미용실에서 일하던 중 배우 복귀 제안을 받아 귀국했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