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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오피스텔 분쟁…경기도 대책은?

OBS 백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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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리비부터 운영권 갈등까지.
경기 지역 곳곳에서 오피스텔 분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슷한 갈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직접 관리 감독에 나서 해결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산의 한 오피스텔.


관리인 선임과 관리업체 선정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주장에, 입주민 갈등이 커졌습니다.

관리인 선임계를 받기도 전, "관리업체가 이미 정해졌다"는 통보가 왔다는 겁니다.

[오산 오피스텔 관계자: 관리인에 대한 선임은 11월 5일날 났는데, OO이라는 법무법인에서 10월 23일날 관리회사가 바뀌었다고 저희에게 공문을 내용증명으로 보내왔습니다.]


투표 과정에서도 '중복 기표' 등 의혹이 제기되며 법적 다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흥의 한 오피스텔은 관리업체가 바뀌고 관리비가 급등했다고 반발했고,

[시흥 오피스텔 관계자: 업체가 바뀌고 동일한 시기에 23년도 9월 달인데 갑자기 105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오릅니다.]


구리의 한 오피스텔은 '공실'인데도 관리비가 비정상적으로 부과됐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구리 오피스텔 관계자: 한 달 동안 공실이었는데 공실이었는데도 70만 원 이상의 관리비가 나왔었어요.]

잇따르는 분쟁에 경기도는 올해도 집합건물 직접 감독을 이어갑니다.

시군 신청을 받아 민원이 있는 집합건물을 선정해, 관리인의 법적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리비와 수선적립금 사용 내역은 물론, 관리인 선임 절차와 회계 장부 관리까지 감독 대상입니다.

[민 근 / 경기도 집합건물관리 팀장: 감독을 실시해서 관리인이 법적 의무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집합건물법에 의한 과태료 처분 기준에 의해서 처분하고 또 그거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시군과 역할을 나눠 감독을 추진하고,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점검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스탠딩】
주거와 영업이 함께 이뤄지는 오피스텔, 반복되는 분쟁 속에서 경기도의 직접 감독이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 영상편집: 조민정>

[백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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