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고성능 AI 칩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새 반도체 전략을 꺼내 들자, 중국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H200' 200만 장을 주문하려던 계획을 멈춰 세웠는데, 이유는 뭘까요.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 H200 등 고성능 AI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무역확장법 232조, 국가안보 위협 판단을 근거로, 미국을 경유해 중국 등으로 향하는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는 구조입니다.
기술 수출은 허용하되 수익은 환수하는, 이른바 '통행세 전략'으로, 기술 유출은 막고 자국 AI 산업은 키우겠다는 계산입니다.
<왕용/중국 베이징대 미국연구센터 주임> "이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기술적 제한과 자국의 산업적 강점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또 다른 시도를 반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엔비디아 H200 AI 칩의 중국 수출을 조건부로 허용한 뒤, 중국 기업들의 주문 물량이 200만 개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200은 기존 H20보다 성능이 약 6배 높아 AI 개발이 시급한 중국 IT 기업들에 핵심 선택지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H200의 통관을 사실상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세가 적용될 경우 미국 정부 몫만 약 135억 달러, 우리 돈 19조 원으로 추산되면서, 중국 자체 칩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용 / 중국 군사전문가> "비록 미국과 같은 선두 국가와 격차가 커지는 어려움을 겪더라도 미국산 칩 제품을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H200' 수입 중단 조치가 오는 4월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협상 지렛대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중국에서 거둬들인 수익으로 자국 AI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트럼프식 전략이 미·중 AI 반도체 경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밀어 넣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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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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