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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신문초 통학버스 2027년 2월까지 연장…‘아이 안전’ 해법 도출

쿠키뉴스 강종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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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신문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을 2027년 2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하며 통학 안전 문제 해결에 나섰다.

경남도는 14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실무협의회를 통해 신문초 통학버스 연장 운행에 합의했다. 도시개발사업 준공 지연으로 통학 안전 공백 우려가 제기됐던 가운데 이번 결정으로 4300여 세대 입주민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해소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남도와 김해시, 도교육청,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서부경찰서, 신문초등학교, 장유신문지구 개발조합, 시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석해 통학버스 운영 지속과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통학버스는 육교 준공 시점인 올해 2월까지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도시개발사업이 2026년 12월까지 연장되면서 학생 안전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경남도는 현장 점검과 함께 관계기관 간 이견 조율에 나서며 적극 중재에 나섰다.

그 결과 김해시와 도교육청은 예산 분담에 합의했고 도의회와 지역 관계자들도 조정 과정에 힘을 보탰다. 통학버스는 기존 5대에서 8대(45인승)로 확대 운행되며 2026년 기준 통학생 608명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게 된다. 재원 분담 비율은 16일 김해시장과 교육감 간 간담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과의 협력을 통한 교통신호 체계 개선, 공사 구간 안전 보완, 통학 도우미 배치 등 통학로 안전 대책도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기관 간 이해관계를 넘어 아이들의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뤄낸 결과"라며 "남은 절차도 신속히 마무리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수산물 수출 2억6600만 달러 ‘사상 최대’…전년 대비 8.7% 증가

경상남도의 2025년 수산물 수출액이 2억6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당초 목표치(2억6000만 달러)도 102.4% 초과했다.

경상남도는 2025년 수산물 수출이 2023년 기록한 종전 최고치(2억5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품목별로는 김 수출이 4100만 달러로 24.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정어리는 1600만 달러로 551% 급증했고, 오징어(1500만 달러, +73.8%), 고등어(1500만 달러, +177.1%)도 큰 폭으로 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굴과 일부 어류 가공품은 주요 수입국 경기 둔화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전체 흐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국가별로는 미국(11.2%)과 태국(13.7%)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고, 튀르키예 수출은 9110% 급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일본과 중국은 소비 위축으로 일부 품목이 감소했지만 나이지리아·베트남·홍콩 등 기타 국가 수출이 15.4% 늘며 시장 다변화 효과가 나타났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출 지원정책 강화와 고부가가치 가공 전략, 해외 판로 개척이 맞물린 결과"라며 "전략 품목 집중 육성과 수출국 다변화로 수산식품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도로사업 42건에 1294억 투입…2026년 26.7km 개통 추진

경상남도가 도민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2026년 도가 직접 추진하는 도로사업 42건에 총 1294억원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희망 JUMP! 행복 UP!’을 기치로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 건설을 통해 도민 이동권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15건(104km, 1004억원)과 지방도 27건(87km, 290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거제 송정IC~문동 국지도58호(300억원), 김해 매리~양산 국지도60호(144억원), 창원 봉강~밀양 무안 국지도30호(142억원), 하동 악양~묵계 지방도1047호(60억원), 밀양 무안~내이3 지방도1080호(53억원), 진주 초전~대곡2 지방도1013호(40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함안 가야~법수(국지도67호, 4.58km) 도로 건설을 새로 추진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장기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10건, 총 26.7km 구간에 대해 부분 개통과 준공을 추진한다. 대동~매리, 매리~양산, 칠북~북면 등 3건 9.4km는 부분 개통하고 산청~금서, 쌍백~봉수, 검항~검정 등 6건 15.8km는 준공·개통할 예정이다.

쌍백~봉수 구간은 이동거리가 22km에서 10km로, 이동시간은 23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며 산청~금서 구간 역시 이동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안전하고 차질 없는 도로 사업 추진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민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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