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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모모의 '육십 먹고 생성AI'] 3. 디카/스마트폰 사진으로 애니메이션 만들기

IT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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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 연재의 필자는 '써니모모'라는 필명으로 집필 및 저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써니모모'에서, AI 삽화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영상 에세이를 연재하며, 지친 일상에 공감과 위로, 작은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본문 내 모든 이미지, 영상, 음원 콘텐츠는 필자가 생성AI를 활용해 직접 제작하며, 누구라도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으면 모든 생성AI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가 어떤 생성AI로 어떻게, 무엇을 만드는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활용 생성 AI: 클로드, 제미나이, 나노바나나 프로, 플로우)

[IT동아]

'나노바나나 프로'를 다룰 수 있으면 포토샵은 필요 없다. 텍스트 삽입, 요소 삭제, 새로운 피사체 추가... 프롬프트 한 줄이면 된다.

사진에 상상을 더하라. 놀라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출처=써니(이경희)

출처=써니(이경희)


사진에 숨을 불어넣다

사진 작가인 '써니'가 사진 20장과 작가 노트를 보여줬다. 이번 주제는 '한국의 미 - 사람이 좋다'다. 유튜브 채널 '써니모모'의 사진 갤러리에 전시할 작품이다.


써니 작가는 시간을 포착하는 예술가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세상은 필름 속에 포착돼 그대로 멈춘다.


늘 하던 대로 '브루(Vrew)'로 사진을 편집하다가 문득 작업을 멈췄다. 정지된 사진이지만 생명을 불어넣고 싶었다.

책꽂이에서 삐져나온 동화책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피노키오를 조각하는 제페토 할아버지. 그의 장난기 어린 눈빛과 마주쳤다.



그래, 사진과 AI의 결합!

사진은 태생부터 기술과 함께했다. 필름에서 디지털로, 그리고 포토샵까지… 새로운 도구가 등장할 때마다 사진도 진화했다. 이번엔 AI다.

급히 사진 한 장을 클릭했다.


북촌 한옥마을. 히잡을 쓴 외국인 여성이 수줍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노바나나 프로를 열었다. 이 사진을 업로드하고, 감성적인 연필 스케치로 바꿔달라 요청했다.

나노바나나 프로를 삼킨 제미나이 3.0의 능력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발칙한 상상

연필 스케치된 결과를 보면서 발칙한 상상을 했다.

'이 여인이 내게로 다가와 상냥하게 말을 걸어준다면?'

이런 상상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남자들이란 참...

즉시 스케치화를 구글 '플로우(Flow)'에 입력했다. 8초짜리 동영상이 생성됐다. 작가노트의 문장을 자막으로 입혔다.

한 장의 그림이 생명을 얻어 움직이는 순간. 이 맛에 중독되면 은퇴 후 생활이 위험할 정도로 바빠진다. 창조주가 된 느낌이랄까.

상상을 확장해본다. 오래된 가족 사진. 그중 젊은 시절의 아내. 그녀를 다시 만날 수도 있다.

플로우로 생성된 영상은 '써니모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플로우로 생성된 영상은 '써니모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동영상 콘티를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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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설정: 한옥 골목, 히잡을 쓴 여인이 한복을 입고 서 있다

움직임 지시

• 여인이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부드러운 미소

• 바람에 한복 치마가 살짝 흔들린다

• 정면 카메라를 향해 걸어오면서, 인도네시아어로 상냥하게 인사한다

카메라 연출: 미디엄 샷, 고정 후 얼굴 쪽으로 천천히 줌인

오디오 지시: 좁은 골목의 바람 소리, 멀리서 새소리 등 환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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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이런 경우 콘티까지는 필요 없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을 글로 간단하게 풀어쓰면 된다. 그러나 콘티 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덧 영화감독이 된다.

사람이 할 일은 프롬프트(명령 입력)를 준비하는 게 전부다. 프롬프트가 잘 구성되면 나머지는 AI가 다 해준다.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가진 녀석이...


빈 객석을 채운 뜨거운 열정

다음 사진을 클릭했다.

삼례문화예술촌. 쌀쌀한 날씨에 공연을 나와준 국악인들. 관객은 고작 아홉 명.


써니 작가는 빈 객석 대신 예술인의 뜨거운 열정을 찍었다고 하는데, 난 글쎄, 잘 모르겠다.

원본 사진을 나노바나나에 입력했다. 스케치화가 생성됐다. 그 삽화를 플로우에 넣었다. 동영상이 만들어졌다. 자막을 입혔다.


생성된 동영상은 아무리 봐도 놀랍다.

플로우로 생성한 국악인 영상도 '써니모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플로우로 생성한 국악인 영상도 '써니모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제 당신의 차례다. 소중한 사람에게 앨범 속 사진을 찾아 초상화를 선물해보라.

과거로 돌아가 당신만의 우주를 다시 경험하는 일.

당신도 할 수 있다!

이제, 당신의 차례

첫째, 제미나이 하단 메뉴에서 바나나 아이콘, '이미지 생성하기'를 클릭한다. 우측 하단의 '사고 모드'도 함께 선택한다.


둘째, 당신의 컴퓨터에 있는 원본 사진을 업로드하고, 프롬프트를 입력한다.


셋째, 완성된 스케치화로 동영상을 만든다.


구글 플로우에서 새 프로젝트를 만들면, 네 가지 선택지가 나타난다. 이중에서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은 '프레임 동영상 변환'이다.


넷째, '프레임 동영상 변환'을 선택하면, 입력창 왼쪽 하단의 '+' 버튼을 누른다. 화면 중앙에 이미지 선택 패널이 뜬다. 왼쪽 상단의 '업로드'를 클릭하면, 내 컴퓨터에서 이미지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지를 선택하면, '재료 자르기' 화면이 나타난다. 가로 사진을 업로드했다면, 하단의 '가로 모드'를 선택하고, '자르기 및 저장' 버튼을 누른다.


이미지가 등록되면 입력창 왼쪽에 썸네일이 보인다. 이제 '텍스트와 프레임을 사용하여 동영상을 생성하세요'라고 쓰인 곳에 동영상 프롬프트를 입력한다. 그리고 전송 버튼을 누른 후 기다리면, 동영상이 생성된다.


본문에서 '〈한국의 미 - 사람이 좋다〉' 전체 영상은 '써니모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그림: 써니모모 (androsam32@gmail.com)

30년 공직 생활 후 퇴직. 문과 출신으로 법무 서류만 만지던 손으로, 이제는 생성AI의 도움으로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영상을 만들고 유튜브 채널(‘써니모모’)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생성형 AI를 발견한 날, 인생이 바뀌었다. '63년 토끼띠 IT 문외한, 나도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진행/정리: IT동아 이문규 기자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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