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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관장 해임 논의' 독립기념관 이사회 19일 개최

연합뉴스 유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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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업무보고 참석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권오을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1.14     utzza@yna.co.kr (끝)

보훈부 업무보고 참석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권오을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1.14 utzza@yna.co.kr (끝)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김형석 관장의 해임요구안을 논의·의결하기 위한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19일 개최된다.

여권 한 관계자는 15일 "독립기념관법 11조 4항에 근거해 재적 이사 3분의 1 이상이 이사회 소집을 요구함에 따라 긴급 이사회는 19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라며 "김형석 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확정된 국가보훈부의 감사 결과, 김 관장은 지인을 위해 독립기념관을 사적으로 운영하고, 출입이 제한된 수장고에 지인을 출입시켰으며, 특정 종교에 편향되고 상습적으로 조기 퇴근을 일삼는 등 기관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점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독립기념관 이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보훈부 감사 결과 발표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관장 해임을 위한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사회 소집 요구에는 김 의원과 함께 송옥주, 문진석, 김일진, 유세종, 이상수 이사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독립기념관 이사회 정원은 15명으로, 3분의 1 이상인 5명 이상이 소집을 요구하면 관장은 바로 소집해야 한다. 다만 안건이 관장 해임요구안이므로 회의 주재는 선임이사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상임이사인 관장과 비상임이사 14명으로 구성된다.

14명 중 국회의장 지명이 4명인데 더불어민주당 몫이 3명, 국민의힘 몫이 1명이다. 나머지 10명은 보훈부 장관 지명 인사들과 광복회장, 보훈부 담당 국장 등이다.

관장 해임요구안은 재적 이사의 과반인 8명이 찬성하면 통과되는데,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6명에 광복회장과 보훈부 국장까지 최소 8명은 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임요구안이 통과되면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는 과정을 거친다.

김 관장은 2024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지난해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식에서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며 광복회 등 사회단체와 여권 등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 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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