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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래커칠 시위' 고소당한 성신여대 학생 집 압수수색

연합뉴스 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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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설립자 이숙종 박사 동상에 남학생 모집 반대 문구 종이가 붙은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성신여대 설립자 이숙종 박사 동상에 남학생 모집 반대 문구 종이가 붙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경찰이 남학생 입학 가능성에 반발해 '래커칠 시위'를 벌인 성신여대 학생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성북경찰서는 이날 성신여대 학생 A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재물손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신여대 학생들은 2024년 11월 학교 측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국제학부에 한해 남성 지원을 열어둔 점을 문제 삼아 시위를 벌였다.

당시 일부 학생이 교내 건물·시설물에 래커로 문구를 적자 학교 측은 재물손괴 등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한 뒤 혐의와 관련된 자료 확보차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성신여대와 동덕여대 등 여대에서 벌어진 래커칠 시위와 관련해 경찰의 강제수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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