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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환헤지·국내 주식 비율 조정, 기금위가 결정"

이데일리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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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내부서 검토하고 있지 않아"
코스피가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해 장을 마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해 장을 마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환 헤지나 국내 증시 투자 비율 조정 가능성에 대해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결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정 이사는 환 헤지와 국내 주식 투자 비율 조정에 대해 “공단 자체적으로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결정해야 될 사항”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서 검토하고, 고민하고 있지만 이 자리에서 공단 차원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공단은 ‘내부 고민 중’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브리핑 이후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배포해 “환 헤지, 국내주식 투자 비중 등은 기금위에서 결정할 사항이다. 공단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정 이사는 정부의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논의에 대해선 “향후 확인이 되는 대로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이상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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