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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 유혈사태에 "평화 시위에 무력 사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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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정부는 15일 이란의 반정부 시위와 유혈진압과 관련해 "정부는 평화적 시위에 대한 어떠한 무력 사용도 반대하며 사태의 평화로운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지역 정세가 불안정해지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외교부는 이어 "정부는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며 "현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재외국민 보호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란 정부는 경제난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해 사망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란에는 공관원 가족을 제외한 교민 70여 명이 체류 중이며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주이란 한국 대사관은 이들에 대한 안전 여부를 매일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상황과 관련해 매일 관련 회의를 열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대피 계획을 포함해 교민 안전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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