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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지지부진 ‘위례신사선’... 하남시장 "신속한 예타 통과를"

파이낸셜뉴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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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의 신속한 통과와 착공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의 신속한 통과와 착공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17년째 지연되면서 주민 불만이 고조되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착공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오전 이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위례신사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17년째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5470억원의 위례 철도 사업비를 분담하고도 2024년 GS건설 컨소시엄 민자사업이 최종 유찰되면서 정부를 믿고 기다려온 위례 주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의 경우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 속에서 장기간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위례신도시 철도사업비 중 1256억원을 하남시 주민들이 부담했음에도 하남시만 철도 영향권에서 벗어나 교통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시장은 2016년 국회의원 시절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건의와 2022년 8월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 총 36회 이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중앙 정부에 위례신사선 신속 추진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건의했다.

이후 지난해 6월엔 위례공통현안위원회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서울시 건의, 8월 전문가 토론회, 10월 1만8637명의 서명부를 국토부, 대광위, 경기도, 서울시에 각각 전달하면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촉구 성명서를 국토부와 기획예산처,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전달해 정부 정책을 믿고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을 위해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강력 요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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