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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함께 뛰는 삼성… 이재용式 브랜드 마케팅 고삐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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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셀피 등 브랜드 가치 30배 ↑
동계올림픽 3주 앞두고 마케팅 시동
글로벌 기업인들 회동에도 관심 집중
축구·야구·배구 등 다양한 종목 운영
수익성 넘어 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기업'으로 통하는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대대적 브랜드 마케팅전을 예고했다. 삼성은 그간 올림픽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30배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림픽에 그치지 않고 운영 중인 축구와 야구 등 국내 주요 스포츠단 성적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물론 삼성만을 위한 마케팅은 아니다. 국내 스포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데 기여하고 다시 삼성의 후원이 부각되는 선순환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재용 회장은 올림픽을 경영의 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는 반도체·IT·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이어 만나며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한 바 있어 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비슷한 행보가 이어질지 관심사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림픽 공식 후원을 개시한 직후인 1999년 삼성 브랜드 가치는 31억 달러였지만 2023년에는 세계 5위 수준인 914억 달러로 성장했다. 이건희 선대회장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브랜드 경영 방침에 따라 후원을 시작한 만큼 상당한 효과를 본 셈이다.

이 회장은 올림픽에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삼성전자는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갤럭시 폴더블 제품으로 '셀피'를 촬영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끄는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때 삼성전자는 참가 선수 1만7000여 명에게 '갤럭시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모두 제공했다. 당시 이 회장은 귀국길에서 "갤럭시 Z플립6 셀피 마케팅이 잘돼서 보람이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삼성전자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전 세계 17개국 68명의 선수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동계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갤럭시 신제품의 가격도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 같은 마케팅이 판매량 보존 및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가 주요 포인트다.


이 회장이 올림픽을 계기로 현지에 집결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도 연쇄 회동하며 비즈니스의 장을 열지도 관심이 쏠린다. 파리 올림픽 당시 이 회장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도 참석해 각국 경제계 인사들과 글로벌 경제 전망, 미래 기술 트렌드,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광폭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삼성의 스포츠 전략은 국내도 주요 관심사다. 삼성은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수익성 차원을 넘어 국내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이 중에서도 축구와 야구는 최근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프로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각 구단은 자체의 입장 수입이나 제품 판매 등의 매출의 증가를 선수들의 연봉 투자로 연결하고 있다.

단적으로 축구단인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우 지난해 구단 연봉 현황이 95억6853만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한 바 있다. 올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등 팀 재정비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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