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 레나르트 칼이 이번엔 바르셀로나 레전드 리오넬 메시의 사진이 들어간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했다.
영국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칼이 메시 사진이 있는 맞춤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한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을 당혹스럽고도 웃음 짓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칼은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하고 있는 17세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2022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 시스템에 합류한 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엔 24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칼의 발언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팬 행사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큰 구단이다. 여기서 뛰는 건 꿈이다"라면서 "하지만 언젠가 분명히 레알 마드리드에 가고 싶다. 내 꿈의 구단이다. 우리끼리만 알고 있자"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분노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다루는 'fcbinside'는 "칼의 발언은 많은 바이에른 뮌헨 팬 사이에서 상당한 불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팬들은 노골적인 거부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결국 칼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에 사과했다.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난 그게 바로 칼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런 아이다. 축구도 그렇게 한다. 그는 마음에 있는 걸 그대로 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칼은 그게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걸 바로 인식했다. 다음 날 그는 사과했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지금 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더했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 '골닷컴'에 따르면 칼의 맞춤 제작 정강이 보호대엔 메시의 사진이 들어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꿈꾸면서 바르셀로나 레전드 메시의 사진이 있는 보호대를 착용한 것.
매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 얼굴이 들어간 보호대를 착용하는 동시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구애하는 모습은 팬들을 갸웃하게 만들었다"라며 "메시를 숭배하면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를 꿈꾸는 건 금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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