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자동차·북극항로 요구 봇물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맞춰 지역에서도 지역 전략 산업을 육성해달라는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순천·여수·광양시 지역으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의 업황 쇠퇴를 대체할 신산업으로 남부권 반도체 팹(공장)과 자동차 공장, 북극항로 개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북극항로 거점 항만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맞춰 지역에서도 지역 전략 산업을 육성해달라는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순천·여수·광양시 지역으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의 업황 쇠퇴를 대체할 신산업으로 남부권 반도체 팹(공장)과 자동차 공장, 북극항로 개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5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 항만육성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는 정치·행정·경제·교육·사회 분야 대표들로 100명 이내의 행정통합 대응 미래 전략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실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국가 발전을 위해 지역 스스로 양보와 조정을 전제로 한 중대한 선택인 만큼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정책적 보완과 전략적 투자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수에서는 자동차 산업 투자 요구가 나왔다.
여수시의회도 전날 입장문을 내고 과거 1990년대 율촌산단에 현대자동차 공장 부지를 조성해 놓고도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상기시키며 자동차나 제조업 특화 산업 유치를 염원했다.
여수시의회는 “행정통합이 여수의 희생이 아니라 재도약으로 증명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서 특별법에 요구를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순천시는 해룡면과 광양읍 세풍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120만 평 규모의 ‘RE100(재생에너지 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기치로 내걸고 유치 전담 TF도 발족했다.
순천·광양지역의 경우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전력과 용수(주암댐), 수출항만(광양항)과 여수공항, 여수석유화학 반도체 원료 연관단지, 배후 신도시 등의 완벽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들 3개 도시는 대상(帶狀)형 남동임해공업지대에 속해 있고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있는 등 전남에서 경제 비중이 월등함에도 도청 소재지인 목포·무안 등에 비해 정책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불평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