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 |
“신형 A6, Q3가 특별히 기대됩니다. 올해 나올 신차들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아우디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주력 차종입니다. 전시장으로 오셔서 경험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우디코리아는 15일 서울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2026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2025년 실적과 올해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지난 1년간 아우디 코리아는 실행 일관성과 신뢰 구축에 집중했다. 단기 성과보다 약속 이행을 우선시한 결과, 브랜드 기반을 다졌다”라며 소비자들에게 올해를 더욱 기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형 아우디 A6 |
신형 아우디 Q3 |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시한 경영 약속의 실행 결과를 점검하고, 2026년 한국 시장 공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총 16종 신모델을 출시하며 가장 다양한 제품 구성을 완성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균형 있게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판매 18.2% 성장, 전기차 판매 26.6% 증가를 기록했다고 한다.
PPC 플랫폼 기반 A5·Q5는 내연기관의 주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조했고, PPE 플랫폼 적용 Q6 e트론과 A6 e트론은 전동화 기술과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PPE는 배터리 관리와 소프트웨어 통합이 강화된 차세대 구조다. Q4 e트론은 3000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며 2년 연속 독일계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모델 중 선두를 달렸다고 한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아우디의 전동화 경쟁력이 실질화됐음을 보여준다. 균형 잡힌 라인업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해 아우디코리아는 전국 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서수원·제주·부산·울산·경남 등 주요 지역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설·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넓혔고, 도심형(시티몰) 전시장을 통해 접근성과 체험성을 높였다.
서비스 인프라도 전기차 시대에 맞춰 업그레이드됐다. 모든 센터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해졌으며, 고전압 배터리 전문 인력이 전년 대비 20% 늘었다. 지난해 말 출시된 ‘5+2 연장 보증 프로그램’(기존 5년 보증에 2년 추가)은 장기 사용자 신뢰를 강화하는 조치로, 직접 판매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판매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장기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아우디는 2026년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에 공식 진출한다. 세계 최고 수준 기술 경쟁 무대인 F1에서 파워트레인과 에너지 효율 기술을 검증하고, 이를 양산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F1 프로젝트는 브랜드 철학 ‘Vorsprung durch Technik(기술을 통한 진보)’를 구현하는 핵심이다. 축적된 노하우가 전기차 개발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할 전망이다.
올해 아우디 코리아는 전시장 표준화와 전기차 서비스 확대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PSC(Progressive Showroom Concept, 진보적 전시 콘셉트)’를 단계 도입해 브랜드 경험을 일관되게 하고, ‘BCC(Battery Competency Center, 배터리 전문 센터)’를 늘려 전문 정비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신차로는 A6와 Q3가 앞장선다. 신형 A6는 PPC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플러스, 경하이브리드 시스템)로 연비와 성능을 개선했으며, 디지털 라이팅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업그레이드해 비즈니스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
3세대 Q3는 콤팩트 SUV 부문 베스트셀러를 목표로, 새 댐퍼 시스템과 마이크로 LED 헤드라이트(디지털 매트릭스 LED), 고효율 엔진을 장착했다. 운전자 보조 기능도 상위급 수준으로 높아졌다.
1∼3월 전국 전시장에서 ‘아우디 오픈 하우스(Audi Open Haus)’를 진행한다. A3·Q3·Q7·Q8 등 인기 모델 중심으로 시승·상담·특별 체험을 제공하며, 신규·기존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감사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한국 시장은 아우디의 핵심 무대다. 2026년 명확한 전략으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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