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이스턴드림호. 동해시 제공 |
강원 동해안을 운행하는 연안여객선과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20만 3861명으로 전년도 18만 7257명에 비해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15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연안여객선(묵호-울릉/강릉-울릉 항로) 이용객수는 2024년 15만 7826명에서 지난해 18만 67명으로 14.1% 증가했다. 울릉도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강릉항로는 2024년 10만 8114명에서 지난해 9만 7941명으로 9.4% 감소했다.
하지만, 울릉-독도 항로를 증편 운항한 묵호 항로는 2024년 4만 9712명에서 지난해 8만 2126명으로 전년 대비 65.2% 증가했다.
동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동해항~일본 사카이미나토를 오가는 국제여객선 이용객수는 지난 2024년 2만 9431명에서 지난해 2만 3794명으로 19.2%나 줄었다. 이는 주요 고객인 러시아인들의 중국 경유 항공기 이용이 늘면서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2024년 2만 1460명에서 '지난해 1만 4732명으로 31.4%나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국제여객선을 통한 화물 수송의 경우 2024년 1만 9176톤에서 지난해 2만 5326톤으로 32.1% 증가했다. 러-우 전쟁 영향으로 화물 수출입이 침체 상태지만, 속초~블라디보스톡 항로 지앤엘 그레이스호 신규 취항에 따른 중고차 수출이 늘어 전체 화물량은 증가했다.
김왕식 동해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국내외 정세와 강원지역 여객사업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관광 활성을 위해 선사 및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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