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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혼외자 육아'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초청 "7년 연속"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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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AFPBBNews=뉴스1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영화제작전원사 제작)이 오는 2월12일부터 열리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이 7년째 공식 초청이다.

14일(현지시각)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홍상수 감독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을 파노라마 부문으로 공식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은 전작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소설가의 영화'(2022) '물안에서'(2023) '여행자의 필요'(2024)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2025)에 이어 7년 연속 초청이라는 기록을 썼다.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투틀스는 초청 편지에서 "이 영화는 강한 연민의 감정과 유머를 지닌 채,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찰된 영화다. 특히 여성과 명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서사를 통제하며,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우아하게 만들어졌고 수많은 영화적 쾌감들을 선사하고 있다. 송선미 연기는 강렬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 스틸컷 /사진=전원사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 스틸컷 /사진=전원사


'그녀가 돌아온 날'은 송선미, 조윤희, 박미소,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하성국, 신석호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나선 작품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공식 초청 부문인 파노라마 섹션은 강렬한 서사와 독창적인 형식을 지닌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적 완성도와 관객과의 소통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국제 영화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선보이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초청에도 관심이 쏠린다.

홍상수 감독은 혼인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2017년부터 배우 김민희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났다. 오랜 기간 불륜 관계를 유지해온 두 사람은 2025년 4월 득남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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