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겨울철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복지시설 청소년에게 '얼지 않은 인정'을 전하는 '천사의 날' 행사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화천군은 산천어축제가 한창인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천사의날을 운영한 데 이어 21∼22일에도 행사를 운영한다.
천사의 날은 전국 복지시설 아동과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축제장으로 초청해 얼음낚시를 비롯한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 복지시설 아동 초청행사 |
화천군은 산천어축제가 한창인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천사의날을 운영한 데 이어 21∼22일에도 행사를 운영한다.
천사의 날은 전국 복지시설 아동과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축제장으로 초청해 얼음낚시를 비롯한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는 전국 193개 복지시설에서 4천567명이 참여해 지난해 78곳 2천41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행사 기간 초청된 청소년들은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눈썰매와 얼음썰매, 아이스 봅슬레이,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산천어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 복지시설 아동 초청행사 |
화천군은 겨울철 야외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과 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산천어축제 기간 운영하고 있다.
구제역과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됐던 2010년과 2020∼2022년을 제외하면 올해까지 누적 4만명에 가까운 '천사'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와 함께 화천군과 축제를 준비한 재단법인 나라는 복지시설 청소년뿐 아니라 유료 입장객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와 국가·참전 유공자, 군 장병, 장애인, 다자녀 가정, 초등학생 등에게도 폭넓은 할인과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5일 "산천어축제가 시작된 2003년부터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은 변함이 없다"며 "전국에서 찾아온 천사 같은 아이들이 따뜻한 인정과 겨울의 소중한 기억을 가슴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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