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 /연합뉴스 |
방송인 전현무가 기부를 목적으로 연 바자회에서 망가진 물건 등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바자회를 연 장면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에서 전현무, 기안84, 코드 쿤스트는 함께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물건들을 가져온 뒤 동료 연예인들을 초대해 판매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바자회에서 전현무는 약 10년 전 홈쇼핑에서 70만원에 구매했다는 승마 기구를 개그맨 임우일에게 30만원에 판매했다. 전현무가 판매한 승마 기구는 한쪽 발받침도 고장 난 상태였다.
또 전현무는 배우 봉태규의 초등학생 아들에게 캐릭터 휴지 케이스를 2만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시중에서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추정돼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아무리 기부 목적이라지만 너무하다” “10년 전에 산 승마 기구를 30만원에 팔다니” “처치 곤란한 중고품들을 막무가내로 떠넘긴 것 아닌가” “어린아이에게까지 바가지를 씌우다니 보면서 화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예능은 예능으로 봐야 한다” “기부 목적이니 출연자들이 흔쾌히 돈을 낸 것 아닌가” “전현무가 개인적으로 이득을 보려는 것도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있었다.
전현무 소속사 측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물건을 팔아서 전현무 씨가 이득을 얻는 행사가 아니었다. 출연자들과 상호 합의하에 진행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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