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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뛰자 바다로 간 사람들… 대천해수욕장에 '골드 헌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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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국제 금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보령 대천해수욕장 해변에 금속탐지기를 소지한 탐지인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인근 지역주민들로, 태풍이나 기상악화 이후 파도가 해변 지형을 바꾼 시점을 노려 탐색 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파도로 모래가 쓸리며 과거에 묻혔던 금속류가 드러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해변에서는 반지나 목걸이 같은 귀금속은 물론 동전, 각종 금속 소품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일확천금을 노린 투기성 활동이라기보다는 취미와 호기심이 결합된 생활형 탐색이라는 점에서 지역의 이색 풍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풍경은 해외에서는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호주에서는 실제 금광 지역에서 금속탐지기를 활용해 사금을 찾아보는 '골드 헌터 체험상품'이 운영되며 여행객들이 하루 체험을 통해 금 채취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탐색 활동이 단순한 수익 목적을 넘어 체험형 여가·관광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를 본 주변 상인들은 "예전부터 저런 사람이 있긴 했는데 요즘 금값이 하도 오르다 보니 눈길이 가는 것 같다"며 "왠지 부업(?)으로 인한 수입이 쏠쏠할 것 같다"고 밝혔다.

태풍·기상 악화 뒤 파도에 밀려온 분실물 탐색반지·목걸이 등 '득템' 노려… 이색 풍경 연출호주 '골드 헌터'처럼 관광 상품화 가능성 평가 골드헌터,금속탐지기,금값,대천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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