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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아들 편입 의혹' 수사도 착수…숭실대 직원 소환 조사

아시아투데이 최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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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숭실대 교직원들 참고인 신분 조사
김 의원 아들 편입학 과정·법적 문제 여부

경찰이 지난 14일 공천헌금 의혹 관련해 김병기 의원의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경찰이 지난 14일 공천헌금 의혹 관련해 김병기 의원의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최인규 기자 =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차남의 숭실대학교 특혜 편입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숭실대 교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의원 전 보좌관들의 진술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측근 이지희 동작구의원의 소개로 지난 2021년 말 숭실대를 방문해 총장에게 직접 편입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이후 이 구의원과 보좌진이 숭실대를 찾아 기업체 재직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학과' 편입을 안내받았고 김 의원이 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아들을 모 중견기업에 채용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김 의원의 아들은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고 동시에 김 의원은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했다는 게 전 보좌진들 주장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편입 브로커'가 있었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환한 숭실대 직원들을 상대로 김 의원 차남의 편입학 과정이 일반적인 상황과 어떻게 달랐는지, 이 과정에서 법적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이날 김모 전 보좌관을 다시 불러 김 의원이 숭실대의 입학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강 진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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