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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T·업스테이지, '국가대표 AI' 1차 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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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기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팀에 부여된 'K-AI' 마크 (이미지=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팀에 부여된 'K-AI' 마크 (이미지=과기정통부)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컨소시엄이 탈락했다. 반면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는 2차 단계 평가에 진출하며 '국가대표 AI' 후보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으며, AI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실제 활용 가능성과 파급 효과까지 함께 살폈다.

평가 결과 LG AI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용자 평가에서는 25점 만점에 25점을 받아 현장 활용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평가에서도 경쟁 팀을 앞섰다.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 역시 2차 단계로 진출했다. SK텔레콤은 5,190억 개 매개변수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한 점이, 업스테이지는 상대적으로 적은 매개변수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한 효율성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반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종합 점수 상위권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다.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해외 모델의 단순 미세조정이 아닌, 설계부터 사전 학습까지 자체 수행한 국산 모델로 정의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독자성 요건에서 미달 판정을 받았다.

NC AI는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를 종합한 점수에서 상위 4개 팀에 들지 못하며 1차 평가에서 고배를 마셨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컨소시엄과 신규 기업을 포함해 추가로 1개 정예팀을 재선발할 계획이다. 추가 선정 팀에는 GPU와 데이터 지원, 'K-AI 기업' 명칭 부여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참여 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도약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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