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충청일보 언론사 이미지

계룡건설 철인3종 유망주 동행 선언

충청일보
원문보기
[이한영 기자]

계룡건설 사옥 전경

계룡건설 사옥 전경


가장 혹독한 종목으로 꼽히는 철인3종 무대에서 새로운 이름들이 출발선에 섰다.

기록보다 가능성, 단기 성과보다 성장의 시간을 선택한 계룡건설의 후원 결정이 선수 개인의 도전을 넘어서 종목 생태계의 흐름까지 흔들고 있다.

계룡건설은 15일 철인3종 유망 선수 두 명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장기 육성에 나섰다. 계약에는 국내외 대회 참가, 해외 전지훈련, 훈련 환경과 장비 지원이 포함돼 있다. 선수 개인의 성장 경로를 폭넓게 뒷받침하는 구조다.

이번 후원의 특징은 종목 전향 선수에 대한 선택이다. 기존 종목에서 쌓은 기량을 철인3종으로 옮기는 과정은 위험 요소가 크지만, 성공할 경우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 계룡건설은 이 가능성에 주목해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였다. 선수 개인에게는 선택지가 넓어지고, 종목 전체로는 인재 풀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

후원 대상 가운데 한 명인 김준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근대5종에서 활약하며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고, 올해 철인3종으로 무대를 옮겼다. 다종목 경험에서 비롯된 적응력과 기초 체력은 철인3종에서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른 후원 선수 전태일은 중학교를 졸업한 신예다. 수영 선수로 기본기를 다진 뒤 철인3종으로 전향해 첫해부터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만든 배경에는 체계적인 훈련과 종목 특성에 대한 빠른 이해가 자리하고 있다.

이승찬 회장은 유망주 육성의 의미를 국제 무대까지 확장해 바라보고 있다. 한국 철인3종이 세계 무대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지원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후원은 그 방향을 향한 선택이다.

계룡건설은 이미 철인3종 선수단을 운영하며 기업팀으로는 드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연속된 전국체전 성과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 왔다는 점이다. 이번 계약 역시 그 흐름 위에 놓여 있다.

두 선수의 도전은 이제 시작 단계다. 그러나 기업의 선택이 개인의 가능성을 끌어올리고, 종목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장면은 분명해졌다. 계룡건설의 이번 결정이 철인3종 무대에 어떤 변화를 남길지,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충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