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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로 간 ‘캡틴’ 안병훈 “차세대 선수들 꿈 실현 돕고파”

서울경제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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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김민규의 코리안GC 팀 리더
PGA선 끝내 우승 못 하고 새 리그로
"새 도전 필요성" 다음 달 개막전 준비




“새로운 챕터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세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실현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안병훈(35)이 15일(한국 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남긴 글 중 일부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LIV 골프는 이날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스타 안병훈이 2026시즌부터 코리안GC의 캡틴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송영한, 김민규,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와 한 팀으로 다음 달 개막전부터 LIV 골프를 뛴다. LIV에는 PGA 투어에는 없는 팀 단위 상금도 있다.

안병훈은 2015년 DP월드 투어의 큰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을 우승했다. 같은 투어의 제네시스 챔피언십도 2024년 우승했다. 프레지던츠컵과 올림픽도 두 차례씩 출전했으나 PGA 투어 우승 경험은 없다. 준우승 다섯 번 등으로 총 317억 원을 벌어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로 불렸다. 2025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현재 세계 랭킹은 99위다.

안병훈은 “주니어 골퍼들과 차세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실현하도록 돕고 싶다. 코리안GC 팀을 이끄는 일은 그 목표를 이루기에 더없이 완벽한 기회”라고 썼다.

며칠 전 코리안GC 팀 로고 등을 공개한 LIV는 이날 파랑과 검정 상·하의의 유니폼도 공개했다. 일본을 주무대 삼았던 송영한과 DP월드 투어에서 뛰었던 김민규 둘 다 지난해 ‘대타’로 LIV 골프 대회를 출전한 바 있다. 대니 리는 코리안GC 전신인 아이언헤드GC 때부터 팀에 몸담았다. 주장이 케빈 나(미국)에서 안병훈으로 바뀌었다. 케빈 나는 팀 재편 과정에서 LIV와 결별 수순을 밟았다.

LIV는 팀 이름에 ‘코리아’를 넣을 만큼 한국 마케팅에 공들이는 모양새다. 지난해 인천에서 한국 첫 대회를 개최한 LIV는 올해는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옮겨 관중 경험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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