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소방본부장 “도민 여러분께서는 일상 속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최근 강원지역에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강원지역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민들의 일상 속 부주의가 여전히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강원지역에서는 총 135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사망 2명, 부상 54명, 약 2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화요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산불 135건 중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111건(담배꽁초 53건, 불씨방치 24건,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기 각 10건, 용접불티 7건, 기타 12건)으로 생활 속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산불로 이어졌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산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림으로 확대된 산불이 82건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는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으로 산불이 더 이상 산림에서만 발생하는 재난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들 산불은 주로 주택이나 농경지, 도로변과 작업장 등 산림과 직접 관련이 없는 곳에서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로 확대됐다.
※ 2025. 2. 21. 정선군 여량면, 재처리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대.부상 1명, 37,594천원 재산피해가 발생함.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일상생활 속 부주의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는 일상 속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산불 위험 시기를 중심으로 예방홍보 활동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쓰레기 소각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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