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가 전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잔나비는 14일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당시 모두에게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오랜 시간 고민과 논의를 거쳐 이제는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유영현은 2019년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직후 팀을 탈퇴했다. 당시 제기된 일부 개별 행위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나 학급 전체 차원의 가해가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느껴 활동을 중단했다는 것이 잔나비의 설명이다.
잔나비는 14일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당시 모두에게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오랜 시간 고민과 논의를 거쳐 이제는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유영현은 2019년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직후 팀을 탈퇴했다. 당시 제기된 일부 개별 행위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나 학급 전체 차원의 가해가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느껴 활동을 중단했다는 것이 잔나비의 설명이다.
잔니비 전 멤버 유영현. 페포니뮤직 |
이후 유영현은 피해자와의 화해를 위해 오래도록 소통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나비 측은 그 과정에서 중재자를 두고 피해자의 치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재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화해까지 수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잔나비는 “죄의 경중은 피해를 입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했고 응당 그래야 한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과 함께 피해자의 편지도 공개됐다. 편지에는 유영현이 오랜 기간 피해자와 연락했고, 당시 피해자를 괴롭혔던 주동자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문을 받아 전달한 과정도 담겼다.
피해자는 편지를 통해 “그의 사과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용기와 책임감으로 느껴졌다”며 “오랜 시간 매듭처럼 남아 있던 감정이 풀리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정말 괜찮다. 제 삶의 다음 장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화해 의사를 밝혔다.
잔나비는 팬들을 향해 “그동안 옆을 지켜준 팬 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낫기를 바란다”며 “피해자도, 영현이도, 잔나비도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잔나비는 2011년 학창시절 친구였던 최정훈, 김도형, 유영현이 결성한 밴드다. 이후 신입 멤버 영입과 함께 5인조로 활동했으며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그러나 유영현과 윤결이 각각 2019년과 2021년 논란으로 팀을 떠났고, 장경준도 결혼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현재는 2인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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