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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가산단 공장 화재 합동 감식…피해액 15억원 추산

연합뉴스 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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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주동 국가산업단지 화재지난 14일 오전 10시 13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국가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 성주동 국가산업단지 화재
지난 14일 오전 10시 13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국가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주민 신고가 빗발쳤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국가산업단지 내 에어컨 부품 생산공장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창원소방본부는 경찰 등과 15일 합동 감식을 했다.

이들 기관은 불이 났던 공장 내부에 들어가 구체적인 발화 지점이 어딘지를 살피며 화재 원인을 조사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검사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소방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을 확실한 원인으로 단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추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합동 감식이 진행된 에어컨 부품 생산공장은 전날 오전 10시 13분께 불이나 약 7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1개 동이 전소하고, 내부에 있던 에어컨 부품과 기계, 플라스틱·스티로폼 자재 등이 탔다. 인접한 다른 여러 업체 공장도 일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금액을 15억원으로 추산한다.

화재 당시 불이 시작된 공장에 다량의 연기를 발생하는 플라스틱·스티로폼 자재가 많았던 탓에 현장 일대에는 검은 연기가 크게 일었고, 약 5㎞ 떨어진 경남도청 등에서 관측됐다. 화재 당일 소방당국에 들어 온 신고는 136건으로 집계됐다.

불이 난 이 공장은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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