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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美 신규 암 환자 211만명·사망자 63만명" 예측…가장 치명적인 암은?

스포츠조선 장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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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올해 미국에서 신규 암 환자는 약 211만명, 암 사망자는 약 63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2026년 미국 내 신규 암 환자가 약 211만 4850명, 암 사망자는 약 62만 614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30년 넘게 꾸준히 감소하면서, 1991년 이후 약 480만명의 생명이 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그 배경으로 ▲흡연율 감소 ▲검진 확대에 따른 조기 발견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 등 치료 성과 개선을 꼽았다.

암 생존율 통계를 보면 2015~2021년 진단 기준 5년 상대 생존율은 전체 암에서 70%로, 1990년대 중반의 63%에서 크게 상승했다.

특히 과거 예후가 매우 나빴던 암종에서 생존율 상승폭이 컸다.

골수종의 5년 생존율은 32%에서 62%, 간암은 7%에서 22%로 각각 증가했다. 전이성 흑색종(16%→35%), 전이성 직장암(8%→18%), 국소 폐암(20%→37%), 전이성 폐암(2%→10%) 역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미국암학회는 "수십 년에 걸친 과학적 투자가 가장 치명적인 암 환자에게도 더 긴 생존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암의 공포는 여전하며 2026년 암 사망자는 63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암학회는 올해 가장 치명적일 것으로 예측된 세 가지 암은 폐암, 대장암, 췌장암이라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특히 폐암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대장암과 췌장암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에 대해 수십 년에 걸쳐 흡연율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담배는 여전히 남성(87%)과 여성(84%)의 폐암 진단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단 변화, 스트레스, 음주로 인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대장암·췌장암 사례가 증가세를 보여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암학회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연방 차원의 암 연구 지원과 건강보험 제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보고서는 "암 사망률 감소라는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며, 장기간의 공공 투자와 정책적 선택의 결과"라며 "연구 예산과 치료 접근성에 대한 삭감은 수십 년간 쌓아온 진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과제로 ▲검진 접근성 회복 ▲인종·사회경제적 격차 해소 ▲고위험 암에 대한 연구 지속을 꼽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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