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3연패에 도전하는 슈퍼스타 클로이 김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는 2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대표팀에는 아시아계 미국인(AAPI)들도 있다. 이들중 ‘스노보드 여제’로 통하는 한국계 클로이 김(25)은 현지의 기대는 물론 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슈퍼스타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관해 보도하는 현지매체 캐릭터미디어는 14일 클로이 김을 포함해 아시아계 미국인 미국대표 10인을 주목했다. 이들 중 클로이 김 외 3명의 쇼트트랙 선수까지 4인이 미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이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 출전하는 클로이 김은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서 태어났다. 2018년 평창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연속으로 따내며 여자 스노보드에서 세계 최고 기량을 뽐냈다.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 3연패를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클로이 김은 지난 주 스위스에서 훈련중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스노보드를 당분간 탈 수 없을 뿐 아니라 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최근 그는 어깨 보호대를 하고라도 출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쇼트트랙 미국대표 한국계 앤드류 허 [게티이미지] |
앤드류 허(24)는 이 매체가 4번째로 소개한 선수다. 쇼트트랙에 출전하는 그는 미 펜실베이니아주 태생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했으며, 두 번째 참가인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앤드류 허는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2000m 혼성 계주에서 동메달, 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3 4대륙 선수권 대회 2000m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시 쇼트트랙의 브랜든 김(24)은 미 버지니아에서 태어났다. 9살 때 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을 보고 감명 받아 지역 클럽에서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그는 훈련할 만한 지역 링크가 없어 지난 1년간 휴학하고 2026년 동계 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202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미국국가대표 브랜든 김 [게티이미지] |
여자부 쇼트트랙에 출전하는 유니스 리(21)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고, 한국에서 2년간 살다가 6세 때 워싱턴주 타코마로 이주해 성장했다고 소개됐다. 그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예비선수로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 했다. 그는 최근 세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캐릭터미디어는 이들 한국계 선수 외에도 홍콩 출신 부친과 타이완 출신 모친 사이에 태어난 피겨 스케이팅 페어 부문 선수 에밀리 챈(28)을 주목했다. 3달때부터 스케이팅을 해온 그는 스펜서 하우와 짝을 이뤄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린다.
아이스 댄싱에 출전하는 하와이계 메디슨 초크(33), 피겨스케이팅의 일본계 스펜서 아키라 하우(29)와 중국계 엘리 캄(21) 및 알리사 리우(20), 패럴림픽 썰매 하키 4연속 금메달에 출전하는 타이완계 젠 리(39)가 그 외 주목할 AAPI 선수로 소개됐다.
2026 동계올림픽 여자부 쇼트트랙 미국대표 유니스 리 [게티이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