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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15일 '이란 사태' 긴급회의 소집...미국이 요청

아주경제 이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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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요청에 중동 정세 논의...군사 개입 경고 속 긴장 고조
[사진=챗지피티 생성]

[사진=챗지피티 생성]




이란 반정부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과 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미국의 요청으로 긴급회의를 연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소말리아 유엔 대표부는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 유엔본부에서 '중동 상황'을 주제로 안보리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대표부 측은 "이란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안보리는 이란 정권이 반정부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차별 총격이 이뤄졌고 이로 인해 사망자가 수백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진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시위대를 살해하고 있다며 군사 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군이 카타르 내 공군기지에서 일부 인력을 철수했으며 남중국해에 배치돼 있던 항모전단을 중동 등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 작전 책임 구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아주경제=이은별 기자 sta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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